티스토리 블로그 하루에 글 하나 쓰기 챌린지 8일차 입니다.
오늘은 1km 달리기 챌린지를 쉬면서 화장대 시리즈 2탄을 적어보려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시리즈 1탄 마지막에 적었던 바와 같이
피부염약! 입니다.
참고로 시리즈 1 - 여드름약편은 이쪽입니다.
이전 글 줄거리 요약-
* 애니메이션 나레이션 톤으로 읽어주세요!
ㄴ 왜죠?
ㄴ 재밌을 것 같아서요.. ^^
한 때는 맥시멀 리스트였으나
현재는 미니멀 리스트를 지향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블로그 주인장..
하지만 그에게도 어느 새 책장 한 켠을 가득 채울 정도로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난 물건들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피부 관련 약들과 피부 미용 관련 용품!!!
원인 모를 피부염을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올리브영과 남들이 좋다는 모든 제품을 사들이다
결국, 피부과에 가서 치료까지 받고
파산하기 직전이라는 이야기-
.
.
.
참고로 원인은 여드름이었답니다!
그리고 아직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전 글과 마찬가지로,
이 글은 제품 소개나 추천이 아닌
어쩌다 이걸 샀는가? 를 되돌아보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맞는 제품과 안 맞는 제품,
피부 문제도 다양하기 때문에..
(모낭염이거나 피부염이거나 사마귀거나 피부타입, 알레르기 여부 등등..)
이런 문제가 있어서 이걸 샀구나~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피부염약은 우선 4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처방/구매 한 순서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 더모타손(장미색비강진)
어느 날.. 샤워하던 중에 옆구리에 무언가 나있더랍니다.
근데! 평범한 여드름 같은게 아닌.. 가렵고 아픈(통증) 염증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가봤더니..!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피부에게 있어서 감기 같은 염증이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한 달 정도면 자연 치유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염증이 점점 커지고 범위도 넓어지면서
자연 치유로 나을 것 같아 보이진 않았기에..
약을 처방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때 처음 이 피부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장미색비강진이라니-
점점 새로운 질환들을 몸소 겪으며 이름을 배워가는 나이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2. 마일드원 크림(피부염)
로션만 바르고 살아오다가 문득,
뭔가.. 나..
너무 자연인으로 살고있지 않나?!
관리 같은 걸 해야하지 않을까?!?!
하면서 본인의 피부 타입은 아마 건성일 것 이다-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피부 관련 지식도 없는 채로
유튜버분들이 좋다는 제품들을 싹싹 긁어모아 사용했다가
바로 피부가 뒤집어지고 빨갛게 되고..
물만 닿아도 따가운 상태가 되면서....
결국 병원에 방문하여 처방 받았던 약입니다.
사실 지금도 제 피부 타입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평생을 건성으로, 건성이라 생각하고 살아왔었는데
이번에 여드름 대소동을 통해
피부과에서 아마 지성일 것이다- 는 말을 들었기에
수부지 인건지 아님 여드름 나는 부위만 지성인, 복합성 피부인건지..
아무튼 건성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해두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피부 타입 검사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혹시 피부 타입 검사를 받으면 관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으려나요?
3. 프로솔액(두피염)
저는 두피염을 달고 산지 조금 오래(몇 년) 되었습니다.
두피염으로 병원을 다녀온 것도 몇 달 전인 올 해가 처음이었습니다.
향은 진짜
진짜
정말
독합니다.
알콜 램프 향이 납니다.
그래도 시원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가려웠던게 많이 나았던 것 같습니다!
저한테 잘 맞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바르고 나서가 매번 큰일이었네요..
두피염..
가렵고 염증나고 피딱지나고..
저는 솔직히 두피염을 조금 얕봤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어쩌다 이 글을 지나가다 읽고 계신 분들중에
두피에 피딱지와 염증을 달고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꼭
치료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두피염이 오래, 같은 곳에 재발할 경우...
해당 부위에서 머리 카락이 안 납니다.
당사자성 발언입니다..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저도 그 긴 기간을 방치하진 않았을텐데-.. ..
모쪼록 꼭 치료받으시길 ,,,..............
4. 베스톱크림(피부염)
가장 최근에 처방받은 피부염 약입니다.
여드름 치료 후...
선크림도 좀 바르고 관리를 해주자! 하던 차에..
어느 날부터 유독 나비존 모공이 엄청 부각되어보이고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모공 케어.. . . .
그리고 생긴 피부염...
나비존 부위가 너무 가려워서 참다 참다 결국 피부과에 갔습니다.
여드름 > 셀프 여드름 케어 > 실패 > 피부과 > 호전 > 셀프 모공 케어 시작 > 피부염 재발 > 피부과 > 반복
피부관리란 뭘까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최근에 드는 생각은,
로션 하나만 바르고 살아도 여드름이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 피부였다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돈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환장할 것 같습니다..↑_↑)
꾸준히 공부하고 관리해야겠죠..!
건강한 식단, 숙면, 운동도 함께 말이에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제 피부 상태 대해 완벽히 마스터하는 그 날 까지 -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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