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인간의 3km 러닝 도전기_3일차

티스토리 블로그 하루에 글 하나 쓰기 챌린지 11일차이자,
체력 거지 종이 인간 은둔형 외톨이의 3km 달리기 도전 3일차 입니다.

이번 주 부터 영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들 겨울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으신가요?

저는 아직 가을을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그치만 모기는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추운건 싫고..


아아 어쩌란 말인가 트위스트 추면서~


계절 얘기를 꺼내게 된 이유는..
오늘 달리고 온 후에 얼어붙은 손과
도중부터 무릎이 굳어버리는 듯한 추위 때문에 이야기 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이 상태인데 한 겨울에는 잘 달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따뜻하게만 잘 챙겨입으면 괜찮은 걸까요..?

---

< 오늘의 목표 >
1) 물 머그잔에 6컵 마시기
2) 스트레칭
3) 100m 조깅 - 50m 걷기 - 100m 조깅 - 50m 걷기 * 5바퀴
4) 삼시 세끼 먹기, 단백질 챙겨 먹기
 

 
 
 
 
< 달성 결과 >
1) 물 머그잔에 6컵 마시기 -> 실패
2) 스트레칭 -> 성공!!
3) 100m 조깅 - 50m 걷기 - 100m 조깅 - 50m 걷기 * 5바퀴 -> 성공!!
4) 삼시 세끼 먹기, 단백질 챙겨 먹기 -> 실패
+ 팔벌려뛰기 30회

~ 1500m 조깅 ~
300m 2:16
400m 3:06
1000m 8:23
1500m 12:41
~ 걷기 + 조깅 인터벌 ~
3000m 27:20






< 소감 및 고칠 부분 >
1)
바빠서 밥을 잘 못 챙겨먹었습니다.. 물도.....
하지만?! 일도 다 끝내고?! 운동도 하고?!
잘 한 일에 대해서는 열심히 칭찬해줘야겠지요.
아주 대단해 아주 대견해~~ 굿인간 굿휴먼


2)
오늘은 1100m를 쉬지 않고 달려보자! 했는데 말이죠-
1500m를 달렸습니다..!
추워서 무릎이 얼어붙은 것 마냥 점점 굳어
움직이지 않기 시작하는 것 같아 걸으면서 쉬었습니다.

---

사실 반성할 부분이 있다면......
어제 원래 근력 운동 하는 날이었는데 일 하고 일 보고 하다보니 못 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대신 40분 걷기를 하면서 11000보를 걸었습니다!!

근력 운동 등 아무 것도 안 하기 vs 만보 걷기

이렇게 비교하면 당연 후자가 아닐까요?
물론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제일일 테지만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근력 운동은 내일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