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리 오랜만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블로그입니다.
매일 글 쓰기 챌린지를 하며 28일간 지속해왔으나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하루 글 쓰는 걸 까먹는 바람에
그 뒤로 블로그를 외면했습니다.
티스토리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도 망하고
혼자 목표로 해오던 하루 글 하나 챌린지도 망하니
전부 내던지고 싶더랍니다.
다시금 이어서 글을 쓰는 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 만큼 어렵더랍니다. 하하
챌린지의 장점이라 하면-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할 의지가 생긴다는 것이고
챌린지의 단점이라 하면-
도중에 실패 했을 때 다시 시작 할 의지가 사라져버린다는 것 같습니다.
마치 개근상이 아닌 정근상을 받았을 때와 같은 기분...
절망적입니다.
혹시 이것도 완벽 주의 성향인 걸까요?
이런건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 걸까요..
하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만 하면
손해 보는 것은 자기 스스로 밖에 없기에
글을 무려 28개나! 썼다는 것에 의의를....
의의를...
의....
😭😭😭😭😭😭😭😭😭
그래도 아쉬운 것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아쉬운 감정마저 무시하려고 하진 않으려합니다.
이 사진이 벌써 나흘 전 사진인데
오늘 2024년의 첫 눈 입니다.
목감기와 함께 입니다.
대설 특보라는데,
저는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을까요..
혹시라도 운전하시는 분들은
타이어 점검과 체인 착용 등,
부디 안전에 신경쓰며 무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눈도 오고 어느 덧 12월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12월 하면 역시 크리스마스가 떠오릅니다.
솔직히
저도
선물 받고 싶습니다!
성인을 위한 산타 클로스는 안 계실런지요..
비록 많이 울었지만..
산타 클로스님 많은건 바라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복권 1등 당첨되게 해주세요..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겠죠.
아맞다 뜬금 없지만
정말 관련없지만
방금 이 글을 쓰면서 사진첩을 봤다가
냉장고에 손질해둔 닭가슴살과
오이와 파프리카가 생각났습니다.
.. 썩었겠죠?
아무래도 썩어버렸겠죠.......
😭😭😭😭😭
이렇게 오래 집을 비우게 될 줄 알았다면
냉동에 전부 넣어버릴걸 그랬습니다.
오이랑 파프리카도 냉동에 넣어도 되는걸까요?
해동한 뒤에 한 번 삶은 닭가슴살도 다시 얼려도 되는 걸까요..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일상입니다.
나이 먹는다고 사람이 뚝딱! 완벽한 어른! 처럼 되진 않는구나를 느낍니다.
내년엔 조금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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